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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똑똑한 두사람이 만나네요 ㄷㄷ 손석희 유시민 지식과 말빨로는 우리나라에서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을 두 고수가 만났습니다. 오늘 박근혜 탄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재미가 있네요. 유시민씨가 참 똑똑하긴 한데 학자 스타일이라 정치꾼들 사이에서 고생을 너무 많이 하다 은퇴한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가치관이 바른 드문 사람이라 행정쪽으로 와서 많은 일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ㅎㅎ 개인적인 희망사항일 뿐이죠.





오늘 유시민 손석희의 뉴스룸에 나와서 탄핵 찬성표가 234표라는 압도적 결과로 나온것에 대해서 80%가 넘는 국민들이 탄핵을 바랬기 때문에 그 요구가 헌법에 권한을 통해서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킨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유시민이 볼때도 230표가 넘는건 많이 나온거라고 합니다. 이제 헌법재판소에서 어떻게 나올지가 기대 반 걱정 반이 되는데.. 유시민은 헌법재판관들에 대해서 우선 한국 최고의 법 전문가들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국민의 여론'이 어느정도는 반영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아무리 헌법재판관 9명 중 7명이 찬성을 해야하는데.. 이중에는 박근혜와 새누리에서 박아놓은 사람도 있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방심해선 안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오늘 손석희 유시민 두 전문가가 어떻게 생각을 할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탄핵 표결이 가결 되었다고 해서 바로 박근혜를 축출할 수 있는것은 아닌데요. 이제 헌재에서 얼마나 빨리 처리를 해주느냐.. 이게 관건인데 유시민은 특검이 3월까지라 아마 그 전에 탄핵 심판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예상을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황교안이 얼떨결에 국정 운영을 맡아서 본색을 드러내진 않을까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었는데 유시민의 의견은 황교안이 모범생 스타일이라 국민들의 여론을 크게 빗겨나가는 짓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하는걸 보니 이재명을 좋게 평가하는 듯 했습니다. 사람들은 신상품을 좋아한다면서 이제 시험대에 오르게 될것이라 시작이라는 말을 하며 반기문 UN총장에 대해서는 무조건 출마라고는 말하기 어렵고, 신당을 창당하기에 일정이 빡빡해서 본인도 고민이 많을걸로 본다네요.





두 사람다 예전에 영광의 은팔찌를 찬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표정에서 볼 수 있듯 그들은 당당하고 옳은일을 했는데 당시의 시대가 썩었기 때문에 옳은 사람은 저렇게 피해를 봤어야 했지요. 지금 박근혜가 시간을 저때로 돌려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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